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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와 각종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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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가이드   스바냐1~3

 

. 여호와의 날 (1)

 

1. 진멸의 대상

스바냐는 요시야(16) 왕 시대에 활동했습니다. 요시야는 성전을 정화하고 유월절을 지키기는 등 종교개혁을 이룬 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예언에서는 요시야 시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일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1:2)고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진멸하리라’(1:3)고 하십니다. 마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6:7)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천지만물과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작품에 대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진멸하시면 안 됩니다. 홍수사건의 핵심은 하나님의 진멸이 아니라 보존입니다(6:19, 20).

성경에서 언급하는 진멸의 대상은 언제나 하나님의 대적세력인 죄입니다. ‘바알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1:4~6)도 우상 자체나 죄인이 아니라 이것들의 근원인 죄를 멸한다는 것입니다. ‘방백들, 왕자들,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들,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 막데스 주민, 가나안 백성,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들’(1:8~12)은 모두 하나님 대신 자신들의 지혜와 수단을 간구하는 자들 즉 죄의 원리를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2. 여호와의 날

하나님이 죄를 심판하는 날이 여호와의 날’(1:7), ‘여호와의 희생의 날’(1:8), ‘여호와의 큰 날’(1:14), ‘여호와의 분노의 날’(1:18)입니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1:15~16)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아무도 막지 못할 것이며, 죄는 더 이상 인간을 사로잡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2:1),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2:2~3)입니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사람이 없고,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없기에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멸절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표현으로는 분노의 날이지만 내용으로는 은혜의 날, 구원의 날입니다.

 

 

. 열방, 예루살렘 (2~3)

 

1. 열방, 예루살렘의 심판

2장에서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글론’(4), ‘그렛 족속, 블레셋, 가나안’(5), ‘모압, 암몬’(8~9), ‘구스’(12), ‘앗수르’(13) 사람에 대한 심판이 선언됩니다. 죄의 계획, 죄의 의도, 죄의 방식, 죄의 능력, 죄의 지혜가 의도한 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는 것을 알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원리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도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성읍이 화있을진저’(3:1)로 열방에 대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에는 언제나 방백, 재판장, 선지자, 제사장들’(3:3~4)이 책망을 받습니다. 모두 지도자, 아는 자, 책임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무능력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회복

하나님의 기대는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를 하였지만 너희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이지만 실상은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3:7)입니다. 결국 내가 여러 백성의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 그들이 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한 가지로 나를 섬기게 하리니’(3:9),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네 가운데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을 제거하여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라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3:11~13)입니다.

 

3. 성도의 노래

하나님의 사역은 성도에게서 반응을 만들어 냅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이유는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입니다(3:14~15). 하나님의 심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3:17)입니다.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로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3:19~20). 구약의 하나님의 예언이 오늘날 성도의 모습을 확인하는 기준이 됩니다.

 

 

학개 가이드     학개 1~2

 

. 성전을 건축하라 (1)

 

1.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패망했고(BC 586)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1, 2, 3차포로). 여호와의 말씀대로 칠십 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은 바사의 고레스 왕의 칙령에 의해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도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BC538, 1~3). 귀환한지 이 년 둘째 달에 하나님의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하였으나(3:8~13)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었습니다(4:24).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수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시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1: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에 공사가 재개되었고’(1:15), ‘일곱째 달 곧 그달 이십일일에 학개에게’(2:1),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스가랴에게’(1:1), ‘다리오 왕 제이년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학개에게’(2:10, 20),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에 스가랴에게’(1:7),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사일에 스가랴에게’(7:1)에게 말씀이 임하였고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6:15, BC516)입니다. 대략 15년 정도 중단되었다가, 6년여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2.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의 패망, 포로, 귀환이 이루어졌지만 왕정시대 내내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고, 여호와의 선지자들의 선포를 듣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포로들을 돌아오도록 조치를 내린 것은 바사의 고레스 왕이라고 여겼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1:2~3)입니다. 귀환 직후에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 그 땅 백성들의 반대로 중단되자(4:1,4) 더 이상 재건의 의사가 없었습니다. 이때 백성들의 변명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입니다(1:2). 백성들로서는 나라와 백성을 지키지 못한 신을 위한 성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3. 성전을 건축하라

하나님은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1:8)고 말씀하시고 친히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사’(1:14) 성전 공사가 재개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전 공사의 초석이나 진행과정을 지켜본 후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2:3)는 불평이 성전 짓기를 회피하는 변명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2:6~7),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2:8~9)고 하십니다.

 

4. 하나님과 성전

성막은 하나님이 먼저 지으라고 말씀하셨고, 1성전은 다윗과 솔로몬이 먼저 짓겠다고 자원하였고, 2성전은 하나님이 먼저 지으라고 말씀하셨고, 헤롯 성전은 헤롯을 비롯한 유대인들이 먼저 짓겠다고 자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모를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을 알게 하려는 목적으로 성막과 성전을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성막이나 성전 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고, 건축할 만한 여유도 없었지만 하나님을 계시하기 위하여 친히 하나님이 은혜와 감동과 수고를 통하여 완성하게 하셨습니다. 성전은 인간이 풍성하였을 때에 자신들의 번영을 과시하기 위하여 건축물을 세운 것에 불과합니다.

 

 

. 내가 복을 주리라 (2)

 

1. 정결한 것, 부정한 것

거룩한 것을 담은 옷 자락이 다른 물건에 닿을 지라도 물건들이 거룩하여지지 않지만, 부정한 자가 다른 물건을 만지만 물건들이 부정하게 된다’(2:12~13)고 말씀하신 후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2:14)고 하십니다. 죄인의 수고, 이스라엘의 어떤 헌신도 하나님을 감동시키거나 기쁘시게,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2:15),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뿌터 기억하여 보라’(2:18)고 말씀하신 후 성전 재건을 촉구하시면서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2:19)고 선포하십니다.

 

2. 내가 너를 세우고

혼란하고 곤고한 시대에 하나님의 사역에 준비된 사람이란 없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바사의 총독으로 파견된 사람이라면 이방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을 감동시키고 말씀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케 하십니다(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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