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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와 각종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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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 호세아 8 ~ 14

. 이스라엘의 행동 (8~9)

 

1. 예언에 대한 반응

죄인들은 형상 없는 신()’을 이해하지 못하며, ‘종교행위 없는 신앙을 감당하지 못하며, ‘자기 공로 없는 은혜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신이 인간의 삶에 관심을 가지며, 삶의 원리를 가르쳐주며, 불행과 헛수고를 안타까워하며, 친히 지적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계속하여 선지자를 보내면서 참으로 다양하게, 참으로 반복적으로, 참으로 신랄하게, 참으로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죄인)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은 이스라엘(죄인)에게 자상하게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무능력하면서 말이 많은 것으로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죄인들은 신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고 동시에 인간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가 행하시는 방식은 신답지 못한 행동이고, 타종교의 신처럼 행하면 인간이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본질을 아는 하나님과 무지한 죄인 중에는 하나님이 해결자가 되어 주셔야만 합니다.

 

2. 형벌의 날, 보응의 날

하나님의 기본원리가 행동-결과로 죄를 행하였으면 죄의 결과가 수반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8:3),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8:4)입니다. 하나님이 별도의 진노, 징계, 형벌을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속상해하시는 마음, 이스라엘의 하나님되심을 드러내는 표현이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8:5)등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스라엘을 안타까워하시며 조롱하시는 듯한 표현이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8:6~7)입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장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9:1)의 결과가 임하는 것이 형벌의 날, 보응의 날’(9:7)입니다. ‘그들은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9:6)입니다.

 

3. 그를 위하여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8:12)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 사역, 율법은 온전히 인간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인간의 순종, 예물, 사역, 헌신으로 하나님에게 유익할 것이 없습니다.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8:13)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을 도와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외하고 헛된 행동을 하는 것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8:11),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8:14)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 순종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인간에게 가장 좋기에, 인간이 순종할 때에 인간이 가장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 (10~11)

 

1. 사랑의 대상

하나님은 인간에 대해 피조물이나 객관적 존재로 대하지 않으시고 관계를 형성하시고 때로는 연인처럼, 부자(父子)처럼, 왕과 백성처럼 표현하십니다. 인간이 먼저 하나님을 찾은 적이 없고 관계를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과 맺으신 관계에 근거하여 질투하시는 하나님’,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9:15)는 표현도 가능한 것입니다.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9:10)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10:1)가 되었습니다.

 

2. 자기를 위하여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10:12)이 하나님의 기대, 소망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여호와를 찾을 때는 특정한 시기가 아니라 언제나입니다. 서로 다른 시대, 다른 상황에 등장한 선지자들이 공통적으로 여호와를 찾으라고 합니다. 그동안은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10:13)입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공의는 사회적, 구조적, 제도적이기보다는 개인적, 관계적, 실천적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냐, 인간이냐를 경쟁시키며 섬김을 강요하지 않으며, ‘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를 비교하면서 희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인간의 행복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원리를 따를 때 본인과 상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죄인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권고하고, 하나님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을 권고합니다.

 

3. 어찌 너를 놓겠느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11:1),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11:3),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11:4)인데 이스라엘은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은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11:9),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11:9)입니다.

 

 

. 하나님의 호소 (12~14)

 

1. 돌아오라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11:12),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12:1)인데 차라리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12:3~4)를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나 주시는 분, 말씀해 주시는 분이니까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12:6)입니다. 기독교의 순서는 인애와 정의를 행하면즉 의와 선을 행하여 자격을 갖추면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돌아올 수 있고’, ‘돌아오면 인애와 정의를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죄인의 문제

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12:8)와 같이 죄인은 자신이 죄인인 것과 자신의 행동이 죄인 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떠나도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습니다.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12:9)입니다. 이를 위하여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12:10)입니다. 예전에 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도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받았거늘’(12:12~13),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 없음에도 하나님이 도와 주셨거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죄인의 교만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13:1)와 같이 나라가 조금만 번성하고 강대하면 죄인의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알지 못하고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13:2)입니다.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는 연기 같으니라’(13:3)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역할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13:10)입니다.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13:4)이고,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13:14)입니다. 예언서에는 하나님의 진노, 심판, 재앙하나님의 구원, 치유, 회복이 늘 병행됩니다. 하나님이 두 가지를 다 행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이 진노, 심판, 재앙을 내리시면 이스라엘은 이미 멸절되었어야 합니다. 또 앞으로도 멸절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이 잠깐 진노를 받으면 될 만큼 사소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진노하시되 멸절될 만큼은 진노하지 않으면 공의롭지 못한 것이 됩니다. 죄인은 스스로 죄의 결과를 당하기에 하나님은 언제나 죄인에게 은혜만을 주십니다.

 

5. 이스라엘의 희망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14:1~3)입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이런 고백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들을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14:4),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14:5~6)입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이렇게 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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