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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와 각종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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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강 예레미야 46 ~ 52

. 열방의 하나님

 

1. 열방의 하나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고, 당연히 온 인류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죄인이 되었고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선택하여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열방을 이방인으로 잠시 구별하신 것은 이스라엘로 하나님을 알게 하여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삶을 통해 모든 이방인들도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되게 하는 샘플 역할로 세우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계시 사역은 이스라엘 내에서, 단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통해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당연히 열방가운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과 이방인들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역을 사람과 행하시는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의 계시를 알아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요, 이스라엘과 열방과 함께 행하시는 이유는 온 열방이 하님의 계시를 알아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2. 죄인의 실패

죄인의 모습은 인간이 타락한 이후부터 동일합니다. 죄인은 죄를 행하고 죄의 결과를 당하며 살아갑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진노, 심판, 저주, 형벌을 내리셔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후 계시를 행하시어 이스라엘을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사기 이후의 이스라엘의 모습은 단지 죄인들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을 배운 자들이 실패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죄인들의 모습은 이미 창세기부터 드러났고, 이방인들을 통해 계속해서 드러나 있었습니다. 이방인들은 애초부터 죄의 원리대로 행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이 결국 죄의 원리대로 행하는 것으로 이방인과 같았습니다. 이방인이 하나님 때문에 손해 본 것이 없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이방인보다 더 큰 부담이나 짐을 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은혜를 받았고,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받은 은혜를 누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3. 열방을 향한 예언

열방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이요 죄인으로 구원의 대상이기에 당연히 하나님의 예언의 대상입니다.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예언은 진노, 심판, 저주, 형별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괴롭힌 대가로 보복성 징계가 절대로 아닙니다. 이사야서에는 전반부에(13~23), 예레미야서에는 후반부에(46~1) 그리고 여러 선지서들에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방에 대한 예언의 핵심은 지금 열방이 행하고 있는 것이 죄이며, 죄를 행하면 죄의 결과를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열방을 향한 특별한 심판선언이 아니라 모든 죄인을 향한 동일한 하나님의 경고, 권고성 메시지입니다.

 

 

. 이방나라들에 대하여 (46~48)

 

1. 애굽에 관한 것이라

앗수르의 세력이 약화되고 바벨론이 등극하자 애굽은 위협을 느껴 바벨론을 견제하고자 갈그미스에서 전쟁을 합니다(주전 605). 애굽은 이 전쟁에서 패하여 주도권을 완전히 바벨론에게 내어주고 더 이상 강대국의 모습을 재건하지 못합니다. 애굽의 패배에 대하여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으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46:11~12)고 조롱합니다. 이렇게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다의 일부세력은 바벨론으로 이주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애굽으로 피난을 가기도 하였으니 하나님으로서는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에 애굽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착각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46:25~26)고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십니다.

 

2. 포로된 이스라엘에게

외형적으로 애굽으로 간 사람은 피난민이고 바벨론으로 간 사람은 포로민으로 포로들의 장래가 더 암담해 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고 위로와 약속을 주십니다(46:27~28).

 

3.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바로에 의하여 블레셋에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람들은 열강들의 세력다툼으로 여길 것이지만 하나님은 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47:4)고 하십니다.

 

4. 모압에 관한 것이라

모압에 관하여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게 포로되어 갈 것이라 파멸하는 자가 각 성읍에 이를 것인즉 한 성읍도 면하지 못할 것이며 골짜기가 멸망하였으며 평지는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48:7~8),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48:10)입니다. ‘여호와의 일여호와의 전갈, 교훈, 계시, 신탁, 전하는 말여호와의 토라이고 게을리하다태만, 게으름, 배반, 거짓, 속임으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로다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 하느냐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하였도다’(48:13~15)입니다. 이스라엘이든 모압이든 여호와 대신 의지하는 모든 것은 헛것일 뿐입니다. ‘모압이여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의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8:46~47)로 하나님께서 모압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 여러 나라들에 대하여 (49~51)

 

1.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에 대하여

암몬에 대하여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페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49:2),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9:6)로 경고와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에돔에 대하여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서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ㅇ벗으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49:1719)입니다. 다메섹에 대하여 그 날에 그의 장정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49:26~27)입니다. 게달과 하솔이 여호와의 말씀에 따른 바벨론의 공격에 의해 황폐해질 것을 예언하시고(49:28~33), 엘람에 대하여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49:35~36),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9:39)로 경고와 회복을 선포하십니다. 각 나라들에 대한 예언의 공통점은 각 나라들이 의지하는 것들이 꺾일 것이요 자신들이 예상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지만 결국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2. 바벨론에 대하여

바벨론에 대한 예언은 당시에 가장 현실성이 없어 보였을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강대국을 향하여 한편으로는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50:2)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유다 자손도 함께 돌아오며 그들이 울면서 그 길을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50:4~5)고 하십니다.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50:18~20)입니다.

 

3. 만군의 여호와시라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이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51:15~19)입니다. 열방을 위한 사역은 열방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는 계시 사역입니다. 예언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 만군의 여호와입니다.

 

 

. 여호와의 말씀대로 (52)

 

1. 여호와의 말씀대로

52:1~34절은 왕하 24:18~25:30절과 내용이 거의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열방들에 대하여 예언하신 내용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패망하여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가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스라엘을 샘플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말씀이 이루어진 것과 같이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도 이루어질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반역이 하나님을 말씀을 방해하지 못했고, 열방의 강성함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이나 열방이 모두 만군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였던 것입니다.

 

2. 여호와가 이루신다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이나 열방들이 회복되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과 열방이 수고하고 노력하는 것이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죄인들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거나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역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행되어도 결코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사역을 친히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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