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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와 각종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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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 예레미야 29 ~ 34

. 전혀 다른 메시지 (29~30)

 

1. 두 개의 편지

시드기야가 다스린지 사 년은(28:1) 이미 이스라엘 백성이 1, 2차 포로로 잡혀간 이후입니다. 예레미야는 여고니야(여호야긴)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에그들 중 남아있는 자들에게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에 편지를 보냈습니다(29:1~4). 편지의 내용은(29:5~14) 바벨론에 정착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이기에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입니다. 하나님의 권고는 한편으로는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믿지 말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형제에게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29:17~18)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인간에게 유익하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인데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입니다. 직면한 상황으로는 포로되어 있는 자들이 고난을 받고 있고 포로되지 않은 자들이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거짓 예언자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29:15)고 주장하매 하나님께서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는 자라하시며 내가 그들을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29:21)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긴 포로들은 바벨론에서 평안하게 살게 되고, 하나님이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긴 거짓 선지자들은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조치는 절대로 징계, 형벌이 아닙니다. 포로로 잡혀가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은 백성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며, 평안할 것이라는 아합과 시드기야의 예언은 백성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마야는 자기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을 세우고 글을 보내어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며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말을 했습니다(29:24~28).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29:30~32)입니다. ‘어떤 내용을 전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인간이 의도적으로 위로하고 협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비록 위협적이고 불편하게 들릴지라도 언제나 복임입니다.

 

3. 책에 기록하라

예언은 주로 선포되어지는데 특별히 예레미야에게 내가 네게 일러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30:1)고 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지 않은 거짓 예언자들이, 하나님이 하지 않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책에 기록함으로 증거를 삼는 것입니다. 포로가 되고 그곳에서 사는 것은 하나님의 예언이 아니어도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강조는 포로가 아니라 귀환이었습니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30:3),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꺽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30:8),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30:10),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30:18)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30:19),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30:22, 31:1)입니다.

 

 

. 새 언약, 영원한 언약 (31~32)

 

1. 옛적에, 다시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셨고, 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이 관계를 파기하고 누리지 못한 것은 오직 이스라엘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에서 인도하실 뿐 아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31:2)입니다. ‘옛적에’(31:3)도 행하셨고 다시’(31:4, 5)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에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31:8)이며,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31:9)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31:11~14)입니다.

 

2. 내 창자가 들끓으니

분명 이스라엘의 상황은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31:15)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아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31:18)로 여겨주십니다. 왜냐하면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31:20)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 긍휼, 자비, 열심만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31:23~25)입니다.

 

3. 새 언약을 맺으리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31:31)고 하십니다. 이 언약은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31:32~34)입니다. 새 언약의 특징은 절대로 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론이고 인간도 이 언약을 깨뜨릴 수 없습니다.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31:37)입니다. 인간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어코 인간을 행복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새 언약에는 새로운 내용, 새로운 관계는 없습니다. 오직 인간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4. 영원한 언약

이스라엘이 패할 것을 예언한 결과로 예레미야는 시위대 뜰에 갇혔고(32:2), 숙부 하나멜은 자기 밭을 예레미야에게 팔아넘깁니다(32:7). 모두 예레미야가 선포한 예언을 신뢰하지 않을 때에 선지자는 밭을 사고 증서를 써 줌으로 직접 예언을 증명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현실은 지나온 과거가 설명해줍니다(32:20~35). 이스라엘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32:38~41)입니다. 이 언약의 결과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성도의 연합인 교회요, 그 책임적 역할을 위해 성령이 성도 안에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33~34)

 

1.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33:2)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33:6~8)입니다.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33:9),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33:10~11)입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비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33:14). 이 모든 것을 여호와가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2. 사람의 언약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한 가지로 계약을 맺고 자유를 선포하기를’,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계약에 가담한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각기 노비를 자유롭게 하고 다시는 종을 삼지 말라 함을 듣고 순복하여 놓았더니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를 삼았더라’(34:8~11)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맺는 언약, 계약의 실체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 땅 종의 집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언약을 맺으며 이르기를 너희 형제 히브리 사람이 네게 팔려 왔거든 너희는 칠 년 되는 해에 그를 놓아 줄 것이니라하였으나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고(34:13~14), 이번에도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34:15~15)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것이 무의미하게, 죄인이 하나님께 무엇을 다짐하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3. 계약대로?

이스라엘이 형제에게 자유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게 자유를 주신다고 합니다(34:17). 하나님과 인간의 언약(계약)이 상호 쌍방의무 계약이었다면 이스라엘은 이미 멸절되었어야 하고, 이후에 절대로 회복될 수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치 인간의 계약 파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듯 말씀하십니다(34:18~22). 하나님의 목적은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행동이 죄요, 죄의 결과가 패망인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행동이 절대로 자신들이 받을 수 없는 은혜인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가 대조되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이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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