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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와 각종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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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강 이사야 61 ~ 66

 

. 아름다운 소식 (61~62)

 

1. 주체와 대상

기독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대상은 인간이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다양한 사역의 궁극적 목적은 계시이고 하나님의 사역의 완성은 인간의 행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체임을 강조하는 표현이 주 여호와의 영이고 인간이 대상임을 강조하는 표현이 가난한 자에게입니다. 세상은 철저하게 행동에 상응하는 보상의 원리인 반면에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가난한 자, 마음이 상한 자, 갇힌 자, 슬퍼하는 자가 보상을 받을 만한 공덕을 행했을 리가 없습니다. 은혜이기에 아름다운 소식이요, ‘은혜의 해입니다. 내용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인간적인 것으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슬퍼하는 자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그릇을,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주시는 것입니다(61:1~3).

 

2.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나님의 사역으로 인간은 되어지는 것’,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자, 여호와의 제사장, 하나님의 봉사자라고 불릴 것입니다. 새로운 존재가 되어 황폐한 곳을 다시 쌓고,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키고, 중수할 것이며,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입니다.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으로 인정받을 것이며, 하나님이 구원의 옷을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더하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실 것입니다(61:4~11).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일을 시키지 않으시며 동시에 인간의 할 일을 해 주지도 않습니다. 다만 인간이 죄인이 되어, 죄를 인식도 못하고, 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는 것을 친히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3. 파수꾼을 세우고

하나님은 잠잠하지 아니하며 쉬지 아니하셔서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을 이루어 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버림 받은 자에서 헵시바’(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으로, ‘황무지에서 쁄라’(결혼한 여자)로 불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파수꾼을 두어 잠잠하지 않게, 쉬지 못하게 하시며 기어코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며 원수나 이방인으로 지켜주시며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친히 파수꾼들을 성문으로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고 하시며 시온에 구원이 이르게 하사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62:6~12).

 

. 구원자가 되사 (63~64)

 

1. 능력을 가진 이

여호와는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십니다. 사람들은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고 묻습니다. 죄인들에게는 능력을 가진 이가 친히 일하는 방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권위를 앞세워 어떤 흠과 티도 거부하는 분이 아니라 친히 일하심으로 의복이 더럽혀짐과 선혈이 튀는 것을 감당하시는 분입니다(63:1~6).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이 자유인일 때는 당연히 인과응보즉 선을 행하면 선의 결과가, 악을 행하면 악의 결과가 반드시 따르는 원리입니다. 인간이 죄인일 때에는 은혜즉 죄만 행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위해 선을 행할 수 있는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원리입니다.

 

2. 구원자가 되사

하나님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자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해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로 여기시고 친히 구원자가 되사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음입니다. 수단을 강조하는 종교는 인간의 수고, 충성, 헌신, 희생, 공로를 강조하고 은혜를 강조하는 종교는 하나님의 사랑, 자비, 긍휼을 강조합니다.

 

3. 어디 계시냐

죄인들은 하나님을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하였으면서도 도리어 백성과 양 떼의 목자를 바다에게 올라오게 하신 이가 어디 계시냐 그들 가운데에 성령을 두신 이가 어디 계시냐’, ‘그의 영광의 팔이 모세의 오른손을 이끄시며 그의 이름을 영원하게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시고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광야에 있는 말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합니다(63:10~14).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라고 합니다(64:15~17).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는 죄인들의 전형적인 억지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잊으신 적, 버리신 적, 책망하신 적이 없습니다.

 

4. 원하건대

죄인들은 하나님을 찾지도, 하나님의 도움이나 은혜를 구하지도 않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원하건대의 형식으로 인간이 구해야 하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해 주십니다. ‘원하건대 주의 종들 곧 주의 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53:17),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64:1~2)라고 해야 합니다. 자기들의 범죄를 고백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음을 인정하고, 죄악에 바람같이 흔들림을 탄식하며(64:4~7),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서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64:8~12)라고 해야 합니다.

 

 

. 새 하늘과 새 땅 (65~66)

 

1. 패역한 백성

죄인은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입니다.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입니다(65:1~7).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운수신)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운명신)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고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65:11~12)입니다.

 

2. 나의 종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65:9)를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입니다. ‘나의 종들이 이러한 은혜를 받을 만한 공평과 정의를 행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을 간구와 호소를 한 적이 없습니다. 자신들의 길을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판과 형벌을 징계로 제시하고 죄악을 멈출 것을 명령하거나 은혜와 복을 보상으로 제시하고 종들에게 변화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행동에 따라 하나님이 반응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사역에 따라 인간을 반응하게 하십니다.

 

3. 새 하늘과 새 땅

이스라엘은 패망하고 포로로 잡혀가 있는데 하나님은 통일, 독립을 언급하지 않고 전혀 차원이 다르게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65:17~18),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65:19~25)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여호와의 날, 여호와의 영을 받은 종이 임한 세상을 묘사하는 내용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 상황이 아니라 공의와 정의가 실행되는 삶을 의미합니다.

 

4. 누가 누구를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인간을 위할 수 있을 뿐 인간이 하나님을 위할 수 없습니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우상 종교와 다를 바 없는 헛된 제사와 예물과 분향하는 자들 즉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즉한 것을 기뻐하는 자’,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여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는 자들은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당하게 될 것이고(66:1~4), 여호와의 이름으로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66:5).

 

5. 내가 주리니

하나님은 시온(죄인들)을 도와주시며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즐거워하라,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ㅏ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66:7~14)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할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입니다. 죄를 행함의 결과는 패망입니다. 하나님은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66:15~24)고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하여 예수께서 오셨고, 다 이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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