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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날짜 2025-07-27

 

 

 


 

아래의 URL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설교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TKpxNdjkagc

 

 

[창세기 강해 4] ‘복을 주시며

 

. 복을 주시며

 

1. 땅은, 바다는, 하늘은

하나님의 창조를 강조하면서 진화론의 허구성을 주장하는 것은 무익한 일입니다. 애초에 기독교는 논증으로 확인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 수단, 어떤 방법으로든 옳다는 것, 참되다는 것, 진리라는 것을 입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계시나 증명, 창조를 포함한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설명 등은 모두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하나님이 지금까지 잘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하시니까 그대로 되니라입니다. 창조에 관한 내용을 보시면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창조 사역을 보시면서 혹시 불편하신 것이 있습니까? ‘, 저건 아니다.’라고 느껴지는 것, ‘뭔가 탈이 날 것 같은데?’라거나 어쩌려고 저러지?’라거나 차라리 다르게 했으면 더 나았을 것을.’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습니까? 뭔가 어색하고, 불안하고, 염려되고, 거북한 것이 있습니까?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무질서 한 것 같고, 뒤죽박죽인 것 같고, 조잡한 것 같고, 억지스러운 것 같고, 균형이 맞지 않는 것 같고, 여하튼 하나님이 일하시는 내용이나 진행해 가는 과정에 대해 불만이 있으십니까? 저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에게 과도한 짐을 맡기신 것이 있습니까? 어렵고 힘든 일을 하라고 하신 것이 있습니까? 땅을 창조하시고는 땅에게 말씀하신 내용이(1:11 24) 땅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었을까요? 땅이 하나님이 지시하신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갖은 수고와 노력을 다 쏟아 부어서 겨우겨우, 가까스로 이루어 내었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땅에게 그런 속성을 부여하셨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다 제공하신 후에, 충분히 가능한 기능을 부여하신 후에, 땅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역할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땅은 그 역할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무리수가 없습니다. 땅뿐만이 아니라 물과 하늘에 대해서 하신 말씀도(1;20) 하나님의 말씀하신 대로 되었고 그래서 결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입니다.

 

2. 하나님의 설명

혹자는 창조에 관한 내용이 더 많이,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워하십니다. 아마도 창조를 거부하고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더 명쾌하게 반박할 수 있는 자료가 더 풍성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읽는 자의 초점은 혹시 시비를 걸어오는 사람을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것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하나님을 계시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성도의 일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더 많이 말씀해 주시고, 더 잘 기록하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하나님이 말씀만 해 주시면 내가 다 이해한다. 성경에 기록된 되어 있었다면 내가 알아듣는다.’라는 생각입니다. 인간들이 늘 요구하는 주장, 복음서에서 보았던 하나님을 보여 달라,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행해보라와 같은 것입니다. 마치 자신은 다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제대로 말해 주지도 않고 보여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오해,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코 하나님이 말씀을 적게 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기록을 부족하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충분하게 말씀하셨고, 하나님은 이미 적당한 분량으로 기록도 하셨고, 표현도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이미 말씀하신 것, 기록하신 것을 직접 실천하셨고, 행동하셨습니다.

 

3. 복을 주시며

창조이야기에서 창조의 내용, 순서도 알아야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의도, , 마음, 배려, 기준, 가치, 원리, 방식 등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설명해 주는 표현, 아주 명쾌하게 동시에 아주 간단하게 동시에 아주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는 표현이 복을 주시며입니다. 하나님이 땅과 바다와 하늘에 있어야 하는 모든 생명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하신 말씀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1:22), 가장 중요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하신 말씀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1:28), 하나님이 계획하신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 진 후에 세상에 대하여 하신 조치도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2:3)입니다. ‘복을 주시며라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이 다 이해가 되고,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다 이해가 되고,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원리와 방식이 다 이해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 우리의, 우리가

 

1. 누구에게 좋은가?

창조를 하나님이 하셨고 결과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입니다. 누가 보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누가 좋아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누구에게 좋은 것입니까? 인간에게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하나님이 스스로 자기가 하신 일에 대해 만족하는 표현이 아니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앞으로 하나님이 누릴 것을 예상하니까 기대감이 넘쳐나서 마음이 흡족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의도한 대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다 이루어졌다는 의미는 기본이고 더 나아가 창조는 하나님에게 필요한 것이나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인간을 위한 것이기에 인간에게 좋은 것입니다. ‘복을 주시며가 단지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만 나온다고 해서 첫째 날부터 넷째 날까지는 복을 주시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창조의 내용, 창조의 순서, 창조에 관한 표현,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도 모든 것이 가장 기본적인, 가장 본질적인 하나님의 성품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창조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전체, 하나님의 사역 하나하나,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든 것이 그 자체로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해서 이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한 곳에서만, 한 대상에게만, 한 번만 기록되거나 표현되어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사역 전체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2. 우리의, 우리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1:26)라고 하셨기에 혹자들은 기독교가 주장하는 유일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지기도 합니다. 성경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지만 성경이 시작하는 맨 처음부터 선포하는 것이 아니고, 성경 여기저기에서 반복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첫 번째 인간인 아담에게나, 하나님이 제일 먼저 선택한 아브라함에게나, 구약에서 대표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손꼽히는 모세에게 이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아벨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요셉도 하나님이 유일하신 여호와라는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복해서 나만 신이야, 오직 나 혼자만 신이야라고 강조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이후에, 홍해도 건너간 이후에, 광야도 거의 다 지나간 이후에,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즉 신명기 6장에 가서야 등장합니다. 왜 처음부터 하지 않으셨죠? 하나님이 강조하려는 것은 신의 숫자에 대해 하나, 홀로, 유일한이라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3.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애굽의 허다한 우상숭배를 경험한 이스라엘에게 열 가지 이적을 통하여 각각 신들의 영역이라는 곳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다 이루셨고, 각각의 신들의 기능이라고 하는 분야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다 이루심으로 하나님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영역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모든 분야, 모든 기능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수없이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책임지셔서 홍해도 건너고 광야도 지나게 하신 후에 하신 말씀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분하기에 우상 숭배는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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