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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URL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설교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wvIT4NOU_Zk

 

 

 

 

[히브리서 강해 43] ‘입술의 열매

 

.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

 

1.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기독교의 원리를 직접 모범을 보이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비교불가 절대강자, 전지전능한 분이지만 인간에게 늘 져주십니다. 져주면서 하나님의 온유를 베풀어주시고, 하나님의 인내를 행하시고, 하나님의 계시를 보여주십니다. 이것이 아는 자의 역할이고, 할 수 있는 자의 본분입니다. 성도는 세상과 경쟁하는 자가 아니요, 누구보다 크고 세고 강하려고 안달을 하는 자가 아니요, 똑같은 기준에서 이기려고 몸부림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께 속한 자,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자,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원리와 방식으로 행하면서 하나님의 복락을 누리는 자입니다. 성도가 경쟁하지 않는 이유, 정확하게 표현하면 경쟁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2. 경쟁이 없는 사역

세상에서는 동기부여나 긴장 유지, 활력 강화 등의 선한 목적과 의도로 경쟁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도 인간을 경쟁시키지 않습니다. 이삭이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낳았을 때 사냥을 더 잘하는 사람을 선택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가장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에게 장자권을 주겠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나갈 때 먼저 통과하는 자에게 가나안의 가장 좋은 땅을 주겠다고 경쟁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지역에 들어가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부지런하여 가능한 넓은 땅을 밟은 지파에게 밟는 만큼 큰 땅을 주겠다고 부추기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하시고 두 나라를 열강들의 틈바구니에 머물게 하시면서 둘 중에 더 큰 나라, 더 부강한 나라, 주변의 이방 민족들을 더 많이 정복한 나라를 정통국가로 인정하겠다고 하나님이 제안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명의 사사들과 선지자들이 있지만 사사들의 등급, 선지자들의 우열을 나누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사역에서 사람은 애초에 경쟁이 없고, 당연히 등급이 없고, 우열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을 경쟁시키지 않았고 서열을 정하지 않았는데 제자들이 예수님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논쟁이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했던 사람들이나, 신약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성경은 어떤 평가도 내린 적이 없고, 어떤 상벌을 내린 적도 없습니다.

 

3.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

세상에서 공로가 있으면 그 사람을 알리고 높이는 것은 그 사람이 수고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사역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사람에 집중하지 않고, 사람의 출신, 경력, 업적을 운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13:7)이 누구인지, 무슨 일을 했는지,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했는데 그들이 얼마나 신실했는지, 얼마나 충성했는지, 어떤 희생을 했는지, 하나님이나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포기했는지도 전혀 말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믿음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의 실체가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니라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하는 것이고, 만약 그들의 행적에 대해 운운하면 다른 교훈일 뿐이며, ‘음식으로써 하는 것즉 세상의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행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 결과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입니다. 세상에서는 살면서 경쟁하고 갈등하고 서로 상처를 주고받기를 반복하다가 삶의 마지막 때에 어리석은 짓을 했다, 쓸데없는 일을 했다, 미련한 행동을 했다고 후회하는 삶을 삽니다. 성도는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삶을 누리셔야 합니다.

 

. 입술의 열매

 

1. 짐승의 피, 예수의 피

구약 제사 제도에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제물을 드렸을 때 제물이 전체가 다 필요했다거나 효능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가 상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는 사죄를 요청하는 의미로 성소로 가지고 갔고, 그 나머지 즉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이런 예표적 제사 제도를 운영하셨고 실체가 되는 예수가 오셔서 예표와 동일한 패턴으로 진행하셨습니다. 11절의 죄를 위한12절에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라고 표현되었고, 11절의 짐승의 피를 가지고12절에서 자기 피로써라고 표현되었고, 11절의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12절에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고 표현되었습니다.

 

2. 그에게 나아가자

13:10~13절의 핵심은 예수가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에서 그렇게 강조했던 내용, 즉 하나님이 구약에서 제사 제도를 예표적으로 시행했는데, 레위 계열을 따른 대제사장들의 제사로는 온전하게 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레위의 반열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열을 따른 예수가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매번이 아니라 단 한 번으로, 자기 피로서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사역에 대한 성도의 반응이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13:13)입니다. 13절의 핵심은 치욕을 짊어지고가 아니고, ‘영문 밖으로가 아니고 그에게 나아가자입니다. 예수가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자기 피를 흘리셨기에 우리는 그에게즉 예수에게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예수에게 나아가는 이유는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3. 덧입자, 덮어쓰자.

십자가는 예수가 행하신 것, 예수의 단독 사역, 단번의 사역, 예수가 홀로 한 번에 완성하신 사역입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의 사역을 도울 수 없고, 예수가 행했으면 어느 누구도 다시 십자가를 질 일이 없습니다. 만약 예수는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우리는 각각 자신의 십자가를 지면 예수와 나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가 나를 대신 해 준 것이 없으니 고마워할 것도 없고, 감사할 것도 없습니다. ‘예수가 십자가를 졌는데, 어떻게 우리가 모른 척을 할 수 있느냐, 우리도 십시일반 십자가를 같이 지자라는 것은 예의가 바른 것이 아니고, 의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의 사역을 망치는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를 졌으니 덕분에 우리는 십자가를 지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다, 너무 감사하다고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야 하는 이유는 같이 치욕을 당하자는 것이 아니라 덧입기 위하여 가는 것입니다. 예수가 받은 치욕을 우리도 뒤집어쓰자는 의미가 아니라, 원래 우리가 받아야 하는 치욕을 예수가 대신 받았으니, 그 예수의 받은 치욕을 우리가 받은 것으로 덧입자, 예수가 영문 밖에서 치욕을 받았으니 그 영문 밖으로 예수에게 나아가서 지금 예수님이 치욕을 받으신 것이 저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제가 받을 치욕을 대신 받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치욕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라고 하자는 것입니다.

 

4. 입술의 열매

예수가 우리의 해결책이 되어 주셨으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찬송하자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영문 밖으로 나아가서 그의 치욕을 짊어지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사역을 행하신 예수를 찬송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를 찬송하는 것이 그 이름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온통 내가 수고했다, 내가 충성했다, 내가 상 받았다고 하면 예수를 언급할 이유가 없고, 예수를 언급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전혀 고백이 아닌 것이고, 우리는 예수의 증인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바르게 알아 죄를 이김으로 하나님의 복락을 항상, 풍성히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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