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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URL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설교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zwtlpjb3Yt4

 

 

 

 

 

 

 

 

 

[히브리서 강해 27] ‘거룩함을 얻었노라

 

 

. 그림자, 모형

 

 

1. 하나님의 책임

기독교의 내용에 관한 것, 하나님이란 분에 관한 것은 기독교의 원리에 의하면, 하나님의 방식에 의하면 모든 책임은 가르치는 자 즉 하나님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아는 자이시고 죄인은 하나님에 대하여 죽은 자 또는 모르는 자입니다. 죄인이 깊게 생각하면 깊은 죄가 나오고, 오래 생각하면 오랜 죄가 나오고, 신중하게 고민하면 신중한 죄가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인을 닦달하지 않고 추궁하지 않고 실패자로 몰아세우지 않고 형벌을 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죄를 지어 스스로 죄인이 되었는데 하나님은 죄인에 대해 책임을 자처하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책임을 떠 앉고, 스스로 죄인을 구원하는 역할을 감당하십니다.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 인간을 행복하게 해 주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역할

하나님은 법을 주시고, 법대로 인간을 심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혹자들은 하나님이 선악과를 금지하는 법을 주셨고 인간이 먹자 하나님이 징계를 내려 에덴에서 쫓겨나고 결국 죽음을 맞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는 어느 누구도 그 열매에 가까이 간 사람도 없고 먹은 사람도 없습니다. 4장의 아담의 자녀들인 가인과 아벨부터 창11장에 나오는 노아의 후손들에게 하나님은 무슨 법, 무슨 명령을 내리셨습니까?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어떤 법을 준행하였습니까? 아니면 어떤 명령을 어겼습니까? 그래서 이 사람들은 어떤 상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어떤 벌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이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것을 어느 누구도 명령이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포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삭, 야곱, 요셉은 하나님에게서 무슨 명령을 받았습니까? 그래서 이 조상들이 어떤 순종을 해서 상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어떤 불순종을 해서 징계를 받았습니까? 기독교의 왜곡된 프레임, 하나님에 대해 오해되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하나님을 심판자로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3. 하나님의 율법

기독교를 오해하게 만든 원인 중의 하나가 율법이라는 용어입니다. 창세기에는 율법에 없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고 광야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습니다. 기껏 애굽 사람들의 관리, 감독, 통제를 받으면 고통스럽게 살던 사람들을 출애굽시켰는데 하나님이 애굽사람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법을 명령하고 백성들의 삶을 관리, 감독, 통제하려고 하셨다면 애굽의 바로나 하나님이나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그 동안 너희는 애굽의 바로의 통제를 받으며, 애굽의 법을 따라 사느라고 힘들었을 것이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삶의 원리로 살아라, 내가 알려주는 마음과 기준과 원리와 방식을 따라 살면 너희 모두가 행복을 누리게 살게 될 것이다라고 주신 것이 율법토라입니다.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을 계시하여 주고, 계시하신 내용을 토라에 기록하여 배우고 기억할 수 있게 하시고, 또 다양한 경우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반복하여 설명해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학습 원리입니다. 인간을 가르치는 과정을 하나님이 주도하시고 진행하시고 책임지시는 것이기에 인간을 닦달하지 않고, 인간을 추궁하지 않습니다.

 

 

4. 그림자, 모형

율법은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10:1),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8:5).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9:9),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9:23),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9:2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10:4입니다. 구약의 제사와 관련된 율법이 실체가 아니라는 것이고, 그래서 죄인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이미 정확하게 다 알고 계셨습니다.

제사와 관련된 구절들은 구약에서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10:5),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10:6),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10: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1:11), 등입니다. 신약에서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3:20), 갈라디아서 2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2:16) 등입니다. 하나님은 애초부터 알고 계셨던 내용이고, 바울은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게 알게 되었던 내용입니다. 율법의 목적은 죄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로는 죄사함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으로서는 죄를 없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에 이미 그 다음 계획, 그 다음 순서, 그 다음 사역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 거룩함을 얻었노라

 

 

1.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하나님은 인간의 문제에 대해 인간에게 해법을 찾아보라고, 죽을 각오로 열심을 내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해결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기에 기독교의 소식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10:15, 6)입니다.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 중의 하나가 하나님이 뜻을 정하고 인간이 그 뜻을 이루어 드려야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충성이고 헌신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고난을 감수하고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생각, 비바람이 불어도 가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떤 장애와 난관도 기꺼이 당하겠다는 태도가 기독교에 대한 오해입니다.

 

 

2.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행하셔서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죄에서 구원하겠다는 뜻을 세우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강림하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사역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 결과가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10),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10:14)입니다. 인간이 희생해서 하나님이 영광과 존귀를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수고해서 인간이 거룩함을 얻고, 영원히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이 한 일은 없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셔서 결과를 만들어 내셨고, 그 결과를 인간에게 주신 것이기에 은혜라고 합니다.

 

 

3. 나아가자, 굳게 잡고, 격려하며

 

 

히브리서에서 인간이 행할 일을 강조하는 것이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3:1),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4:14) 즉 예수에 대해 바르게 앍고, 굳게 잡으라, 다른 쓸데없는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세상의 교훈과 혼동하지 말고 예수의 원리, 은혜의 원리를 견고하게 잡으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사역으로 이미 이루어진 것이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다, 이제 성도에게는 악한 양심이 아니라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이 들어와 있는 것(10:22)이요,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것(10:19)입니다. 이제 성도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10:24)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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