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예배날짜 2025-07-13

 

 


아래의 URL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설교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3N0lku-kdN8

 

 

 

 

 

 

 

[창세기 강해 2]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하나님이 태초에

 

  • 계시

사람들은 하나님이 언제부터 계셨냐? 어디에 계시냐? 무엇을 하고 계시냐?’고 질문합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제자도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관원들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16:1)입니다.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이 보여주지 않은 것처럼, 예수님이 드러내지 않은 것처럼, 마치 증거 자료가 부족하고 증명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따지고 듭니다. 보여주기만 하면, 알려주기만 하면 자신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수도 없이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는 하나님 여호와니라라고 선포하셨고, 허다한 사역을 행하시면서 이로써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저들의 기준이 잘못되어 있기에 저들의 기준에 맞추어줄 수 있는 대답은 없습니다. 죄인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죄인의 기준에 맞게, 죄인이 요구하는 대로 대답해 주고 설명해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못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이 못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2. 태초에

기독교의 특징이 은혜인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부터 은혜입니다. 은혜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시작된 것으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말씀, 모든 일, 모든 사역이 전부 다 은혜입니다. 인간에게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시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에 기인하여 무상으로, 무료로, 공짜로 인간에게 베풀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은 언제부터 계셨냐?’라고 질문할 때 성경은 하나님이 언제부터 계셨다고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얼마나 인간에게 유익한지,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가 얼마나 인간에게 큰 은혜인지를 강조한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태초에가 언제냐?’라고 질문할 때 성경은 태초는 언제이다라고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인간에게 유익한지,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가 얼마나 인간에게 큰 은혜인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이요,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인간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 그 은혜로 말미암은 인간의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3.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1절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로 번역됩니다. ‘천지라는 표현은 단순히 하늘을 의미하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범위가 넓습니다. 하늘도 창조하고 땅도 창조하고 하늘부터 땅까지, 그 사이에 있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였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천지’, ‘하늘과 땅을 대부분의 영어성경은 ‘the heavens and the earth.’라고 했습니다. ‘()’, ‘‘earth’로 표현하면 땅의 반대말또는 땅과 대조가 되는 말’, 또는 우주와 만물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한쪽이 으로 ‘the earth’가 나왔을 때 다른 한쪽에 하늘을 상징하는 영어 단어로 무엇이 나와야 합니까? 1:1절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였다는 것이고, 3절부터 창조되는 것들이 등장을 하는데 하늘이 나오고 9절에 ’, 10절에 이 나오는데 하늘이나 땅이나 모두 1절에 나오는 단어와 똑같은 단어입니다. 관점을 바꾸어보면, 영어로 ‘heaven’이라고 하면 늘 따라 나오는 상대 단어가 무엇입니까? ‘heaven and earth’입니까, ‘heaven and hell’입니까? 영어관련 자료에 ‘heaven and earth’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는 하는데 많지는 않고, ‘heaven and hell’은 아주 일상적이고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heaven and hell’은 직설적으로 천국과 지옥으로 번역되니까 서로 대조되는 개념이고 표현입니다. 만약 ‘sky and hell’, 굳이 번역하면 하늘과 지옥이라고 하면 매우 어색합니다. 마찬가지로 ‘heaven and earth’, ‘천국과 땅도 매우 어색한 것입니다. ‘하늘과 땅’, ‘sky and earth’가 적절한 대조이고, ‘천국과 지옥’, ‘heaven and hell’이 적절한 대조입니다.

 

.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 sky or heaven

많은 고심 끝에 하늘을 단순히 하늘’, ‘Sky’가 아니라 영적인 의미를 부여해서, 하나님의 거처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heaven’이라고 표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논란을 유발합니다. 하나님도 거처가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머물 곳이 필요합니까? 하나님도 밖에서는 일하시다가 집에서나 쉬실 수 있는 것입니까? 또 기껏 하나님이 창조하신다고 강조를 해놓고는 하나님이 제일 먼저 창조한 것이 결국 ‘heaven’, 자기 집입니까? 1절에 천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고 나왔기에 3절 이하에는 하늘을 창조하는 내용과 을 창조하는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때 등장하는 하늘은 전형적인 하늘’, ‘sky’이지 영적인 하늘’, ‘heaven’이 아닙니다. 만약 1절의 하늘‘heaven’이라고 한다면 정작 3절 이하에는 하늘, ‘heaven’에 대한 내용이 전무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문의 전개가 매우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입니다. 하늘하나님의 거처라는 의미를 담아서 ‘heaven’이라고 한다면 은 무엇입니까? 땅은 하나님의 거처가 아닙니까? 하나님이 하늘은 하나님의 영역으로, 땅은 인간의 영역으로 구분해 놓으신 것입니까? 그러면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66:1)가 부정되는 것입니다.

 

2. 주시는 하나님

창조에 관하여 성경이 강조하는 것 첫째는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으니까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은 창조주이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주이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주로서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니까 하나님께 복종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엇과 비교할 수 있는 분이 아니고, 당연히 누구보다 더 뛰어나다거나 누구보다 더 훌륭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분이 아니고, 더 나아가 하나님에게 합당한 존귀와 예우를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정반대로 성경은 맨 처음, 1:1절부터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이 수고하시고, 하나님이 만들어주시고, 하나님이 베풀어주시고, 하나님이 제공해 주시고, 하나님이 나누어 주시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종교입니다. 헌신도 하나님이 하시고, 충성도 하나님이 하시고, 열심도 하나님이 하시고, 희생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3. 할 수 없는 것

1:1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선포하고, 2절부터 창조의 내용을 소개하고, 2:1에서 천지와 만물이 이루어지니라라고 강조합니다. 창조와 관련되어서 성경이 강조하려는 첫 번째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라는 사실이고, 두 번째가 모든 것은 피조물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어떤 피조물에 대해서도 나머지 것들과 다른,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신성화, 차별화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와 관련된 측면에서는 애니미즘이나 토테미즘이나 샤머니즘이나 그 어떤 종교적 양상이 만들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금지시키신 것이 아니라 애초에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상들과 경쟁하시는 분이 아니고, 우상에 대해 질투를 하셔서 하지 못하게 금지하거나, 하지 말라고 협박하신 것이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할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피조물 중에 우열이 없고, 차별이 없습니다. 피조물 중에 조금 더 신령한 것, 조금 더 영험한 것, 조금 더 신통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 즉 피조물 중에 어떤 장소도, 어떤 물건도, 어떤 인물에 대해서도 신성화’(神聖化)가 없고 우열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행동이나 자세나 태도에 대해서 신성화를 부여하신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어떤 우상 숭배가 가능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를 한다면 인간의 어리석은 헛수고일 뿐입니다.

 

  1. 창세기 강해 11 / 임의로 먹되 / 창세기 2:15-2:25

    Date2025.09.14 By열혈청년 Views15
    Read More
  2. 창세기 강해 10 / 경작하고 지키게 / 창세기 2:4-2:17

    Date2025.09.07 By열혈청년 Views47
    Read More
  3. 창세기 강해 9 / 동산을 창설하시고 / 창세기 2:4-2:14

    Date2025.08.31 By열혈청년 Views75
    Read More
  4. 창세기 강해 8 / 일곱째 날에 / 창세기 2:1-2:3

    Date2025.08.24 By열혈청년 Views97
    Read More
  5. 창세기 강해 7 / 다 이루어지니라 / 창세기 2:1-2:3

    Date2025.08.17 By열혈청년 Views82
    Read More
  6. 창세기 강해 6 / 정복하라, 다스리라 / 창세기 1:26-1:31

    Date2025.08.10 By열혈청년 Views102
    Read More
  7. 창세기 강해 5 / 하나님의 형상대로 / 창세기 1:24-1:31

    Date2025.08.03 By열혈청년 Views87
    Read More
  8. 창세기 강해 4 / 복을 주시며 / 창세기 1:20-1:28

    Date2025.07.27 By열혈청년 Views81
    Read More
  9. 창세기 강해 3 / 보시기에 좋았더라 / 창세기 1:1-1:25

    Date2025.07.20 By열혈청년 Views86
    Read More
  10. 창세기 강해 2 /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세기 1:1-1:13

    Date2025.07.13 By열혈청년 Views101
    Read More
  11. 창세기 강해 1 / 하나님이 이르시되 / 창세기 1:1-1:3

    Date2025.07.06 By열혈청년 Views9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