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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와 각종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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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날짜 2023-03-12

아래의 URL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설교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NTlliXPfH_0

 

 

[다니엘 강해 9]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 참소하니라

 

 

1. 거룩한 신앙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 종교, 종교 방식과 기독교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람들이 신을 찾고, 신의 뜻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을 구도라고 합니다. 기독교에서 구도행위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뜻을 친절하게 알려 주시는 것 즉 계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종교 행위를 합니다. 인간이 수고하고 노력하고 정성을 쏟고 희생과 헌신을 해서 보상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 종교 행위를 수행이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신을 감동시키려고 인간이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 인간은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은혜를 받고 살면 되는 것을 누림이라고 합니다. 다른 종교들에서는 아직 이루어진 것이 없고 새 날이 올 것이다, 새 세상이 열릴 것이다라고 희망고문을 하며, 모든 결과는 인간의 수고, 열심, 헌신, 희생에 달렸다고 닦달을 합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이 십자가 사역을 행하시며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날이나 세상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 이미, 벌써, ‘새로운 피조물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타종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가장 본질적으로 하나님입니다. 타종교의 신들이 행하는 짓들은 하나님은 절대로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타종교의 신들이 절대로 하지 않은 일, 즉 인간을 존중해 주시고, 인간을 위해 친히 일해주시고, 인간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2. 참소하니라

우상 종교에서 신상을 만든 것이나 절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에게나 포로로 끌려온 유다 사람들에게나 매우 익숙한 것이었습니다. 낙성식이 있던 그 날, 그 자리, 그 행사에, 엎드려 절하라는 그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 거부할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아주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되었고, 행사가 잘 끝났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절하지 않은 것이 알려졌습니다(3:12). 아마 다니엘도 참석을 했고 절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을 본 바벨론의 관료들, 왕의 신하들이 그 순간 지혜를 짜낸 것이 참소입니다(3:8). 갈대아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미운 오리새끼입니다. 패배한 나라 유다에서 끌려온 포로에 불과한데, 왕의 정책에 의해 교육을 받는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지혜가 자기들보다 십 배나 많습니다. 게다가 왕의 꿈 사건에서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것을 다니엘이 해결했고, 그 결과로 많은 상을 받았고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2:46~48). 바벨론 사람들은 너무너무 화가 나고, 분하고, 억울하고, 약 오르고, 끌려온 포로 놈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할 판인데, 그들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그 밑에서 일한다는 것은 정말 싫을 것입니다. 안 그래도 미운 놈들인데, 어떻게 찍어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건수가 생긴 것입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의도하지 않았고, 예상도 하지 못했는데 다니엘과 세 친구가 감히 왕의 명령을 어기고, 절을 하지 않은 것을 알고 불순종을 빌미로 왕에게 참소하는 것입니다. 우선 왕의 총애를 받는 다니엘을 제외하고 세 명부터 제거하려는 것입니다.

 

 

.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1. 내 손에서 건져 낼 신

느부갓네살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영토는 넓고 일은 많기에 여러 신들을 섬기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신에게 간구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 신이 최고라고 찬양을 하고, 저 문제가 해결되면 저 신이 최고라고 찬양을 하는 것입니다. 꿈과 관련해서는 다니엘의 하나님, 너희 하나님이 최고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2:47).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느부갓네살이 다른 모든 신들을 제거하고 여호와만을 믿겠다는 의미가 전혀 아닙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장에 금 신상을 만들고, 모든 사람이 금 신상에게 절하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타종교의 방식에 의하면 신은 자신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사람을 선택합니다. 신이 일할 것이 아니기에, 신 대신 신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기에 가장 탁월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경우 그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당대 최고의 제국, 바벨론 제국을 통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변의 나라들을 모두 정복했고, 각 나라의 신들이 느부갓네살을 막지 못했고, 유다도 예외가 아닙니다. 너무나 당당하게 능히 너희를 내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3:15)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시 강대국의 왕들은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왕하18:33).

 

 

2. 그리하시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말, 불과 세절밖에 안 되는 말, 멋진 고백을 합니다(3:16~18). 원문에서 17절은 헨 이타이’, 18절은 헨 라로 적절하게 대조가 되었는데, 번역하면 17절은 만약 ~이면이고, 18절은 만약 ~아니면17, ‘만약 하신다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를 풀무불로부터 그리고 왕의 손으로부터 우리를 건져 내실수 있습니다.’ 18, ‘만약 아니라도,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당신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을 줄을 아옵소서입니다. 세 사람의 말을 정리하면, 세 사람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는가를 의문시 한 적이 없고,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지, 하나님의 능력을 의문시 한 적이 없는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은 존재하고, 당연히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세 사람은 어떻게 이런 신앙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 세 사람은 이런 신앙을 갖기까지 무슨 일을, 어떻게, 얼마나 했을까요? 세 사람이 제자 훈련을 받았을까요? 하나님이 세 사람을 연단시키셨을까요? 그래서 세 사람은 모진 시련과 고난을 잘 견뎌내고, 하나님의 시험을 잘 통과해서 이런 신앙에 도달할 수 있었을까요? 전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3. 하나님의 은혜

만약 세 사람이 스스로 다양한 종교적 구도와 수행을 통해서 이런 신앙을 자체적으로 습득했다면 엄청난 공로가 있는 것이고, 칭찬을 받아야 하고, 더 나아가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세 사람은 높이 칭송되어야 하고, 그 이름을 만천하에 알려야 하고, 후손들의 모범적 인물로 추앙받아도 됩니다. 만약 세 사람이 종교적 열심으로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라면, 즉 하나님이 다양한 은혜와 계시를 주셔서 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결과라면 세 사람을 주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이 세 사람은 특별히 공로를 세운 것이 없기에 따로 칭찬을 받거나 보상을 받을 이유가 없고, 이미 받은 은혜가 충분한 것입니다. 다니엘서에는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구도행위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기 위해 수행하는 것도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이 이들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은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의 종교 행위를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종교적 열정, 헌신을 강조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이런 사람이 되라고 명령을 내리지 않으며,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기독교에서 뜻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뜻을 이루어 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내가 이런 사람을 만들리라고 다짐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친히 일하고 수고하고 계시하시고 은혜를 주셔서 믿음의 사람, 신앙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4.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18)는 혹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배신하지 않는다고,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더 신실하다고 자신들의 신앙을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왕보다 하나님이 더욱 신뢰할만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는 역설적 표현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미 꿈 사건을 통해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이미 최악의 상황에 겪은 사람으로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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