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예배날짜 2025-07-20

 

 

 


아래의 URL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영상으로 설교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L-0lZ3cIBUA

 

 

 

 

 

 

 

 

[창세기 강해 3] ‘보시기에 좋았더라

 

. 보시기에 좋았더라

 

1. 보시기에 좋았더라

1:1절에서는 총괄적으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선포하고, 2절부터 창조에 관한 조금 더 풍성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큰 그림으로 보자면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하늘, , 바다와 같은 공간이 만들어지고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는 각각의 공간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물질이 만들어지는 패턴 또는 순서입니다. 창세기에 여러 신들이 등장하지도 않고, 신들이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다는 이야기도 없고, 신들이 서로 다투거나 싸웠다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과정과 창조하시는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즉흥적이지 않고, 중구남방이지 않고, 제각각이지 않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맞게 진행되어 일정한 질서와 구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잘 진행되기에 하나님이 계획하신 창조가 이루어질 때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2. 허다한 논쟁들

사람들은 창세기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고, 당연히 감동하지도 않고 도리어 온갖 분야에서, 각양의 주제와 관련된 곳에서 다 질문을 합니다. 창조에 관해 언급하면 천문한, 물리학, 지리학이 논쟁을 합니다. 생명에 관해 언급하면 의학이 논쟁을 합니다. 출애굽 사건에 관해 언급하면 사회학이 논쟁을 합니다. 마음에 대해 언급하면 심리학이 논쟁을 합니다. 율법에 대해 언급하면 법학이 논쟁을 합니다. 구약에 등장한 이스라엘에 대해 언급하면 역사학이 달려듭니다. 진리에 대해 언급하면 철학이 논쟁을 걸어오고, 삶에 대해 언급하면 윤리학이 시비를 걸어보고, 하나님에 대해 언급하면 종교학이 질문을 해 오고 정말로 모든 분야에서 기독교에 도전을 합니다. 기독교에 왜 이렇게 각 분야가 다 쫓아올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선포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지으셨기에 모든 만물이 일정한 질서에 따라 운행되고, 만물이 서로 충돌하거나 모순되거나 혼란을 야기하기 않고 도리어 아주 조화롭게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요 삶의 원천이요 삶의 공급원으로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이 천지를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가시며 주도하십니다. 당연히 인간의 삶에 문제들이 발생하면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고, 당연히 창조주로서, 주관자로서의 역할을 친히 감당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열심을 다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기독교만이 이렇게 태초부터, 만물에 대해 진리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와 논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기독교만이 가지는 특권입니다. 세상의 어느 종교에 대하여도 이렇게 다양한 분야가 따지고 들지 않습니다. 그들의 신이 만물을 창조했다고 말하지 않으며, 그들의 신이 만물을 주관한다고 말하지 않으며, 그들의 신이 뜻과 계획과 원리를 가지고 역사를 이끌어 간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신은 세상에 대해 책임을 말하지 않고, 그 종교들의 신은 모든 인간의 모든 삶의 분야에 대해 막중한 역할을 감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물은, 땅은, 하늘은

 

1. 부르시니라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빛을 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하시고 궁창을 만드셨고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하시니 뭍이 드러났고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가시적인 피조물뿐만 아니라 불가시적인 내용 즉 개념, 정의, 기준, 가치, 의미, 역할 등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신 것이고 그 중에 이름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을 살게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 두어야 인간이 자유와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지를 오직 하나님만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이 창조하십니다. 하나님이 뜻을 가지고 역할을 부여하여 각양의 존재를 창조하셨기에 그것에 가장 합당한 이름도 당연히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5절에서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8절에서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10절에서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라까지만 하시고 이후에 지어지는 많은 피조물에 대해서는 아담에게 그 역할을 맡기셨습니다(2:19). 하나님이 참으로 인간을 존중해 주시는 것이고, 인간으로서는 너무너무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기독교의 내용 하나하나가 참으로 멋있습니다.

 

2. 물은, 땅은, 하늘은

하나님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는 과정이나 내용을 보면 이것이 화목이요, 배려요, 협력이요, 역할이요, 평안이요, 행복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땅은 그냥 홀로 땅이 아니고, 풀이나 채소나 나무는 그냥 각각의 풀이나 채소나 나무가 아닙니다. 창조 때부터 피조물들이 서로서로 기반이 되어주고, 공급이 되어주고, 터전이 되어주고, 열매가 되어주는 것입니다(1:11~12). 11절 이하에서 땅은 풀과 채소와 나무를 내었습니다. 또한 24절 이하에서 땅은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었습니다. 29절에서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입니다.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서로가 역할을 함께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창조의 질서, 모든 피조물의 모습과 역할입니다. ‘하나님만물을 창조하셨기에 모든 피조물에게 서로 공생하며, 배려하고, 합력하는 모습과 역할을 정하신 것입니다. 하늘에 대하여도 14~18절에, 바다에 대하여도 20~23절에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모든 피조물이 합력하여 서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모습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세상의 모습이기에 성경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합니다.

 

3.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 또는 창세기의 내용을 알기는 하지만 전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 그저 자기들의 생각대로 세상의 질서에 대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약육강식’, ‘적자생존입니다. 1장을 읽어보니까 저절로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떠오르나요? 하늘과 땅이 서로 싸웁니까? 빛과 어둠이 서로 갈등을 겪고 있나요? 광명체들이 서로 낮을 주관할까 밤을 주관할까 치고받고 다투나요? 땅은 풀과 채소와 나무를 모른 체하고 또 풀은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모른 체하나요?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몹시 당황스럽고 저와 여러분이 보기에도 매우 민망한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인간이 타락하여 변질된 상황과 혼돈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상호간에 우열이 있나요? 등급이 있나요? 차별이 있나요? 높고 낮음이 있나요? 강하고 약한 것이 있나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어떤 피조물에 대해 따로 구별하여 이것은 특별하다, 이것은 신성하다고 선언하신 것이 있습니까?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나 또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바다에 있는 것들 중 어느 하나에 대하여 이것은 영험하다, 이것은 신통하다라고 강조하신 것이 있습니까? 그래서 그 피조물은 숭배의 대상이 될만한 것이 있습니까? 그 피조물의 독특한 힘과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여 인간이 의지할 만한 대상이 있습니까? 그래서 우상 종교, 신비주의, 무속 신앙이 성립될 만한 조건이 있습니까? 일체, 전혀, 아예 없습니다. 오직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1. No Image 14Sep
    by 열혈청년
    2025/09/14 by 열혈청년
    Views 16 

    창세기 강해 11 / 임의로 먹되 / 창세기 2:15-2:25

  2. No Image 07Sep
    by 열혈청년
    2025/09/07 by 열혈청년
    Views 47 

    창세기 강해 10 / 경작하고 지키게 / 창세기 2:4-2:17

  3. No Image 31Aug
    by 열혈청년
    2025/08/31 by 열혈청년
    Views 75 

    창세기 강해 9 / 동산을 창설하시고 / 창세기 2:4-2:14

  4. No Image 24Aug
    by 열혈청년
    2025/08/24 by 열혈청년
    Views 97 

    창세기 강해 8 / 일곱째 날에 / 창세기 2:1-2:3

  5. No Image 17Aug
    by 열혈청년
    2025/08/17 by 열혈청년
    Views 82 

    창세기 강해 7 / 다 이루어지니라 / 창세기 2:1-2:3

  6. No Image 10Aug
    by 열혈청년
    2025/08/10 by 열혈청년
    Views 102 

    창세기 강해 6 / 정복하라, 다스리라 / 창세기 1:26-1:31

  7. No Image 03Aug
    by 열혈청년
    2025/08/03 by 열혈청년
    Views 87 

    창세기 강해 5 / 하나님의 형상대로 / 창세기 1:24-1:31

  8. No Image 27Jul
    by 열혈청년
    2025/07/27 by 열혈청년
    Views 81 

    창세기 강해 4 / 복을 주시며 / 창세기 1:20-1:28

  9. No Image 20Jul
    by 열혈청년
    2025/07/20 by 열혈청년
    Views 86 

    창세기 강해 3 / 보시기에 좋았더라 / 창세기 1:1-1:25

  10. No Image 13Jul
    by 열혈청년
    2025/07/13 by 열혈청년
    Views 101 

    창세기 강해 2 /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세기 1:1-1:13

  11. No Image 06Jul
    by 열혈청년
    2025/07/06 by 열혈청년
    Views 98 

    창세기 강해 1 / 하나님이 이르시되 / 창세기 1:1-1:3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